[BGP] BGP 동기화 법칙이란

BGP 동기화(Synchronization Rule)란 iBGP(Internal BGP) 경로를 외부로 다시 광고하기 전에, 해당 경로가 IGP(내부 라우팅 프로토콜, 예: OSPF, EIGRP, IS-IS 등)에서 학습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규칙입니다. 기본적으로, iBGP는 AS 내부 라우터 간에 peer 구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라우터가 iBGP 세션을 가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트래픽이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BGP 동기화 법칙이 적용됩니다. 이 규칙은 BGP 환경에서 루프 방지 및 안정성을 위해 과거에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대부분 비활성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no synchronization

[동기화가 활성화된 경우(synchronization)]

- iBGP를 통해 학습한 경로는 내부 IGP(OSPF, EIGRP 등)에서도 동일한 네트워크가 학습된 경우에만 eBGP를 통해 외부로 광고됩니다.

- 만약 IGP에서 학습되지 않았다면, 해당 BGP 경로는 BGP 테이블에 존재하지만 라우팅 테이블(RIB)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동기화를 비활성화한 경우 (no synchronization)]

- iBGP로 학습한 경로가 내부 IGP에서 학습되지 않아도, BGP가 해당 경로를 자유롭게 eBGP로 광고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는 동기화를 비활성화하고 대신 route reflector(RR) 또는 BGP confederation을 사용하여 iBGP 경로 전파 문제를 해결합니다.

[Config]
router bgp 100
 no synchronization

 

 

2. BGP를 IGP 재분배

BGP로 전달받은 경로를 IGP(OSPF, EIGRP 등)에 Redistribute하면 해당 경로가 AS 내부의 모든 라우터에서 학습됩니다. 이렇게 하면 동기화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모든 내부 라우터가 올바르게 경로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IGP 재분배 후 동작 방식]

• BGP로 전달받은 경로를 IGP(OSPF/EIGRP)로 재분배
• AS 내부의 모든 라우터가 해당 경로를 IGP를 통해 학습
• 동기화 규칙을 만족하므로, 외부 eBGP로도 iBGP 대역 정상적으로 광고 가능

[IGP 재분배 장단점]

장점
BGP 동기화 유지 가능	동기화 규칙을 위반하지 않고도 iBGP 경로를 AS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전파 가능
라우터 간 경로 학습 보장	내부 모든 라우터가 IGP를 통해 해당 경로를 인식할 수 있음
단점
IGP 오버헤드 증가	BGP 경로를 IGP로 재분배하면 IGP의 라우팅 테이블 크기가 커지고, 네트워크 성능 저하 가능

IGP로 BGP 경로를 재분배하는 방법은 BGP 동기화 규칙을 유지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지만, 대규모 네트워크에서는 IGP의 부담이 증가하여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3. Confederation

Confederation은 AS 내부를 여러 개의 Sub-AS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식으로 외부에서는 하나의 AS로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여러 개의 AS로 나눠집니다. Sub-AS 간에는 eBGP 방식으로 경로를 교환하여 BGP 동기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AS를 여러 개의 Sub-AS로 나누고, Sub-AS 간에는 eBGP처럼 경로를 교환하도록 설정합니다. Sub-AS 내에서는 여전히 iBGP를 사용하지만, Sub-AS 간에는 eBGP를 사용하여 경로를 공유하게 됩니다. eBGP는 next-hop을 자동으로 변경하므로, 별도의 IGP 재분배 없이도 동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는 IGP(예: OSPF, EIGRP)의 오버헤드 증가 등의 이유로 BGP 동기화를 비활성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동기화 기능을 대신하여 Route Reflector(RR) 또는 BGP Confederation을 사용하여 iBGP 경로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방식이 더 선호됩니다.